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0일)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구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대표 등은 티몬과 위메프 등의 물품 판매 등 정산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 대금 등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 671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에 692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들이 지난해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 논의한 정황을 자세하게 적시했습니다.
이는 구 대표가 지난 7월, 국회에서 "미정산 사태를 2024년 7월 12일에 보고받았다"고 발언한 부분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검찰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은폐하기 위한 구체적 정황도 구속영장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구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대표 등은 티몬과 위메프 등의 물품 판매 등 정산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 대금 등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 671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에 692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들이 지난해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 논의한 정황을 자세하게 적시했습니다.
이는 구 대표가 지난 7월, 국회에서 "미정산 사태를 2024년 7월 12일에 보고받았다"고 발언한 부분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검찰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은폐하기 위한 구체적 정황도 구속영장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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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오늘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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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0 01:01:33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0일)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구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대표 등은 티몬과 위메프 등의 물품 판매 등 정산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 대금 등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 671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에 692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들이 지난해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 논의한 정황을 자세하게 적시했습니다.
이는 구 대표가 지난 7월, 국회에서 "미정산 사태를 2024년 7월 12일에 보고받았다"고 발언한 부분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검찰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은폐하기 위한 구체적 정황도 구속영장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구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대표 등은 티몬과 위메프 등의 물품 판매 등 정산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 대금 등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 671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에 692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들이 지난해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 논의한 정황을 자세하게 적시했습니다.
이는 구 대표가 지난 7월, 국회에서 "미정산 사태를 2024년 7월 12일에 보고받았다"고 발언한 부분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검찰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은폐하기 위한 구체적 정황도 구속영장에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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