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인권이사국 6번째 선출…“북한 인권 적극 논의”
입력 2024.10.10 (01:34)
수정 2024.10.1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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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6번째로 당선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소속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며,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 나라가 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161표를 얻어 6개국 중 4위로 이사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아·태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고, 3년 임기에 연임은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앞서 한국은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 총 다섯 차례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아·태 지역 이사국 4개 공석을 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연임을 시도했으나 5위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사국 선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당선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내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인권 문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유엔총회는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소속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며,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 나라가 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161표를 얻어 6개국 중 4위로 이사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아·태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고, 3년 임기에 연임은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앞서 한국은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 총 다섯 차례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아·태 지역 이사국 4개 공석을 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연임을 시도했으나 5위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사국 선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당선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내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인권 문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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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엔인권이사국 6번째 선출…“북한 인권 적극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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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0 01:34:04
- 수정2024-10-10 03:36:00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6번째로 당선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소속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며,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 나라가 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161표를 얻어 6개국 중 4위로 이사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아·태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고, 3년 임기에 연임은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앞서 한국은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 총 다섯 차례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아·태 지역 이사국 4개 공석을 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연임을 시도했으나 5위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사국 선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당선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내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인권 문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유엔총회는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소속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며,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 나라가 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161표를 얻어 6개국 중 4위로 이사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아·태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고, 3년 임기에 연임은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앞서 한국은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 총 다섯 차례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아·태 지역 이사국 4개 공석을 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연임을 시도했으나 5위로 낙선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사국 선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당선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내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인권 문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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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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