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주택서 화재로 30대 여성 사망…6살 아들은 탈출

입력 2024.10.10 (07:53) 수정 2024.10.10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젯밤(9일) 11시 30분쯤 경기 파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주택은 복층 구조였는데, 위층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 A 씨가 숨졌습니다.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이웃이 문을 두드리자, 아래층에 있던 6살 아들은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위층 안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14㎡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남편은 화재 당시 집에 없었고, 아동은 현재 다른 가족이 보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주택서 화재로 30대 여성 사망…6살 아들은 탈출
    • 입력 2024-10-10 07:53:56
    • 수정2024-10-10 10:28:34
    사회
어젯밤(9일) 11시 30분쯤 경기 파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주택은 복층 구조였는데, 위층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 A 씨가 숨졌습니다.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이웃이 문을 두드리자, 아래층에 있던 6살 아들은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위층 안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14㎡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남편은 화재 당시 집에 없었고, 아동은 현재 다른 가족이 보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