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어 숨져…“중대재해 적용 대상”

입력 2024.10.10 (08:38) 수정 2024.10.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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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공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를 점검하다 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20대 남성이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물질이 낀 기계를 점검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공장에선 6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안인 만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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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0 08:38:21
    • 수정2024-10-10 08:40:15
    사회
플라스틱 공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를 점검하다 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20대 남성이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물질이 낀 기계를 점검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공장에선 6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안인 만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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