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 치명적일 것”…이란 “군시설 외 공격할수도”
입력 2024.10.10 (10:54)
수정 2024.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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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도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군 시설 외의 목표물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인 와이넷,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현지 시각 9일 이스라엘군 군사정보국 산하 9900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의 공습은 공격적이었지만 부정확했다”며 “누구든 우리를 공격하는 이는 상처 입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공격은 치명적이고 정확하고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은 결과를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등에 대해 논의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하면 또다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의회 의원이자 국가안보 외교정책 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는 미국 CNN 방송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사 시설 이외의 장소를 목표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우리에겐 미사일이 많다”라며 “가장 최근의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군사 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는데 우리가 공격할 다른 목표물이 있고, 우리는 공격할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 공관을 공습한 것처럼 해외에 있는 이란의 자산을 공격하는 것도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매체인 와이넷,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현지 시각 9일 이스라엘군 군사정보국 산하 9900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의 공습은 공격적이었지만 부정확했다”며 “누구든 우리를 공격하는 이는 상처 입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공격은 치명적이고 정확하고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은 결과를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등에 대해 논의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하면 또다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의회 의원이자 국가안보 외교정책 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는 미국 CNN 방송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사 시설 이외의 장소를 목표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우리에겐 미사일이 많다”라며 “가장 최근의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군사 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는데 우리가 공격할 다른 목표물이 있고, 우리는 공격할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 공관을 공습한 것처럼 해외에 있는 이란의 자산을 공격하는 것도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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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공격 치명적일 것”…이란 “군시설 외 공격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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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0 10:54:00
- 수정2024-10-10 10:54:39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도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군 시설 외의 목표물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인 와이넷,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현지 시각 9일 이스라엘군 군사정보국 산하 9900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의 공습은 공격적이었지만 부정확했다”며 “누구든 우리를 공격하는 이는 상처 입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공격은 치명적이고 정확하고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은 결과를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등에 대해 논의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하면 또다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의회 의원이자 국가안보 외교정책 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는 미국 CNN 방송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사 시설 이외의 장소를 목표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우리에겐 미사일이 많다”라며 “가장 최근의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군사 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는데 우리가 공격할 다른 목표물이 있고, 우리는 공격할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 공관을 공습한 것처럼 해외에 있는 이란의 자산을 공격하는 것도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매체인 와이넷,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현지 시각 9일 이스라엘군 군사정보국 산하 9900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의 공습은 공격적이었지만 부정확했다”며 “누구든 우리를 공격하는 이는 상처 입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공격은 치명적이고 정확하고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은 결과를 보고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등에 대해 논의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하면 또다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의회 의원이자 국가안보 외교정책 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는 미국 CNN 방송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사 시설 이외의 장소를 목표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우리에겐 미사일이 많다”라며 “가장 최근의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군사 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는데 우리가 공격할 다른 목표물이 있고, 우리는 공격할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 공관을 공습한 것처럼 해외에 있는 이란의 자산을 공격하는 것도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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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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