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학교평가청 신설”…정근식 “혁신학교 계승”

입력 2024.10.10 (14:14) 수정 2024.10.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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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각 후보들의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와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각각 오늘(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조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10년을 ‘어둠의 시기’로 규정하며 학교평가청을 신설하고 초등진단평가를 시행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 교권보호를 위해 학부모 민원에 대응하는 교육청 콜센터를 설치하고,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추가한 ‘학생권리의무조례’로 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정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희연 전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었던 ‘혁신학교’를 계승하겠다며 진보 교육감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습니다.

그는 “혁신학교 때문에 학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일각에서 지적되는 진보 교육감 시기 기초학력 저하는 다문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전투표는 금요일인 내일(11일)과 토요일인 모레(12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본투표는 다음주 수요일인 16일에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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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전혁 “학교평가청 신설”…정근식 “혁신학교 계승”
    • 입력 2024-10-10 14:14:00
    • 수정2024-10-10 14:18:57
    사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각 후보들의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와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각각 오늘(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조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10년을 ‘어둠의 시기’로 규정하며 학교평가청을 신설하고 초등진단평가를 시행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 교권보호를 위해 학부모 민원에 대응하는 교육청 콜센터를 설치하고,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추가한 ‘학생권리의무조례’로 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정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희연 전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었던 ‘혁신학교’를 계승하겠다며 진보 교육감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습니다.

그는 “혁신학교 때문에 학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일각에서 지적되는 진보 교육감 시기 기초학력 저하는 다문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전투표는 금요일인 내일(11일)과 토요일인 모레(12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본투표는 다음주 수요일인 16일에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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