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은 미래 동반자…새로운 35년 함께 일궈 나가길”

입력 2024.10.10 (15:02) 수정 2024.10.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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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아세안이 평화, 번영, 상생을 위한 미래 동반자로서 새로운 35년을 함께 일궈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라오스 영자지 ‘비엔티안 타임즈’가 공개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 평화, 번영, 상생을 위한 미래 연대’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후 지난 35년간 구축해 온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하게 됐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호혜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국제 정세에 대해선 “지정학적, 지경학적 복합 위기가 교차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임기 동안 아세안 관련 3대 협력기금에 대한 연간 기여액을 4천800만 달러로 두 배 늘리기로 한 것은 호혜적 협력을 행동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라오스와의 관계에 대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폭과 깊이가 더욱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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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0 15:03:17
    정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아세안이 평화, 번영, 상생을 위한 미래 동반자로서 새로운 35년을 함께 일궈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라오스 영자지 ‘비엔티안 타임즈’가 공개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 평화, 번영, 상생을 위한 미래 연대’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후 지난 35년간 구축해 온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하게 됐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호혜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국제 정세에 대해선 “지정학적, 지경학적 복합 위기가 교차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임기 동안 아세안 관련 3대 협력기금에 대한 연간 기여액을 4천800만 달러로 두 배 늘리기로 한 것은 호혜적 협력을 행동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라오스와의 관계에 대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폭과 깊이가 더욱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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