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세계 7위 네팔 고봉에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입력 2024.10.10 (15:21) 수정 2024.10.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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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고봉이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산맥.

다울라기리를 등반하다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6일 저녁, 다울라기리 정상에 오르려다 베이스캠프와 무선 통신이 끊긴 채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 5명, 네팔 관광당국은 구조 헬기가 현지 시각 8일, 이들의 시신을 다울라기리 해발 약 7천 600m 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등반을 지원한 현지 여행사의 한 셰르파는 그들이 같은 밧줄에 묶여 있었을 수 있다며 그들 중 한 명이 경사면에서 미끄러져서 모두 함께 떨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시신을 수습하려면 인력과 장비 등이 대규모로 필요해 진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정상 등반을 시도하다 탈진해서 포기한 다른 팀원 한 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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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0 15:29:20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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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라기리를 등반하다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6일 저녁, 다울라기리 정상에 오르려다 베이스캠프와 무선 통신이 끊긴 채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 5명, 네팔 관광당국은 구조 헬기가 현지 시각 8일, 이들의 시신을 다울라기리 해발 약 7천 600m 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등반을 지원한 현지 여행사의 한 셰르파는 그들이 같은 밧줄에 묶여 있었을 수 있다며 그들 중 한 명이 경사면에서 미끄러져서 모두 함께 떨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시신을 수습하려면 인력과 장비 등이 대규모로 필요해 진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정상 등반을 시도하다 탈진해서 포기한 다른 팀원 한 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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