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전보’ 빛고을 의료재단, 후속 대책 이행해야”

입력 2024.10.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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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1요양병원 노조가 수탁운영기관인 빛고을의료재단을 향해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전보' 판정을 수용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시립제1요양ㆍ정신병원지부는 오늘(10)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노위가 병원 측이 물리ㆍ작업치료사 4명을 유사업무가 아닌 정신병동 보호사와 조리실 조리원 등으로 전보한 것은 '부당전보'라고 인정했다"며 원직복귀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광주광역시 역시 빛고을의료재단의 불법행위를 묵묵부답으로 방관하고 있다"며 책임지고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지난 4월 적자 등을 이유로 병원 작업치료실을 폐쇄했고, 해당 부서 직원 4명을 정신병동 보호사와 조리실 조리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에 노조는 노동조합과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유사업무가 아니라 부당전보에 해당한다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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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전보’ 빛고을 의료재단, 후속 대책 이행해야”
    • 입력 2024-10-10 16:02:21
    광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노조가 수탁운영기관인 빛고을의료재단을 향해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전보' 판정을 수용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시립제1요양ㆍ정신병원지부는 오늘(10)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노위가 병원 측이 물리ㆍ작업치료사 4명을 유사업무가 아닌 정신병동 보호사와 조리실 조리원 등으로 전보한 것은 '부당전보'라고 인정했다"며 원직복귀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광주광역시 역시 빛고을의료재단의 불법행위를 묵묵부답으로 방관하고 있다"며 책임지고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지난 4월 적자 등을 이유로 병원 작업치료실을 폐쇄했고, 해당 부서 직원 4명을 정신병동 보호사와 조리실 조리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에 노조는 노동조합과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유사업무가 아니라 부당전보에 해당한다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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