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지난달 서해로 목선 타고 귀순

입력 2024.10.11 (10:22) 수정 2024.10.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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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새벽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당시 이 북한 남성은 혼자서 귀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은 배가 NLL을 넘기 전부터 감시장비로 포착해 귀순을 유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초기부터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두 달여 사이 세 번째로 알려진 북한 인원의 귀순으로, 지난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남측으로 왔고, 8월 20일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통과해 넘어왔습니다.

북한은 최근 전방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남북 연결 통로 차단에 나섰는데 이는 내부 동요와 인원 유출 차단 목적으로 군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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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주민 1명, 지난달 서해로 목선 타고 귀순
    • 입력 2024-10-11 10:22:52
    • 수정2024-10-11 10:23:38
    정치
지난달 17일 새벽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당시 이 북한 남성은 혼자서 귀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은 배가 NLL을 넘기 전부터 감시장비로 포착해 귀순을 유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초기부터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두 달여 사이 세 번째로 알려진 북한 인원의 귀순으로, 지난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남측으로 왔고, 8월 20일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통과해 넘어왔습니다.

북한은 최근 전방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남북 연결 통로 차단에 나섰는데 이는 내부 동요와 인원 유출 차단 목적으로 군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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