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운전대·페달 없는 로보택시 공개…“2026년 양산”

입력 2024.10.11 (13:10) 수정 2024.10.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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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무인 로보 택시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10일 로스앤젤레스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사이버캡’(CyberCab)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양쪽에 문이 하나씩만 달린 2도어로 디자인됐고, 내부에는 일반 차량과 같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형태였습니다.

머스크는 행사가 시작된 직후 직접 이 차를 타고 촬영장 내 짧은 도로 구간을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행사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머스크는 “우리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으로 매우 최적화된 사이버캡을 생산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2027년 전에는 이것을 대량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어 사이버캡의 가격에 대해 “3만 달러, 한화 약 4천만 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테슬라 X 게시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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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1 13:10:13
    • 수정2024-10-11 13:14:35
    국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무인 로보 택시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10일 로스앤젤레스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사이버캡’(CyberCab)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양쪽에 문이 하나씩만 달린 2도어로 디자인됐고, 내부에는 일반 차량과 같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형태였습니다.

머스크는 행사가 시작된 직후 직접 이 차를 타고 촬영장 내 짧은 도로 구간을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행사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머스크는 “우리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으로 매우 최적화된 사이버캡을 생산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2027년 전에는 이것을 대량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어 사이버캡의 가격에 대해 “3만 달러, 한화 약 4천만 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테슬라 X 게시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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