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의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이어 이번엔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김주혜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서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키릴 바티긴과 함께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주혜는 해외문학 부문 최종 후보 10개 작품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올가 토카르추크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