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교육과 기업 도시로 변모…김덕현 연천군수 대담

입력 2024.10.11 (21:45) 수정 2024.10.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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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발전이 더뎠던 연천군이 교육과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올해 4월에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하나가 이제 세컨드 홈을 인정한다는 내용도 있고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연천군이 선정이 됐습니다.

정부의 정책 배경 그리고 세컨드 홈 혜택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정책 배경은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입니다.

그 혜택은 연천을 제외한 모든 어느 지역에서나 연천군에 한 주택을 더 구입해도 1가구 2주택으로 보지 않는 그런 특례 정책이 되겠습니다.

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많은 세제 혜택이 있는 정책이고요.

또 도시민이 연천군에 세컨드 홈을 갖고 평소에 이용하지 않을 때는 민박으로 임대도 가능한 그런 정책이 되겠습니다.

[앵커]

연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도 선정이 됐습니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사업 추진 계획입니까?

[답변]

저희가 앞으로 3년간 정부로부터 9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데요.

4가지 저희는 전략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되어 있는 늘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 번째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맞춤형 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산업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는 데 4대 전략의 중요한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앵커]

이런 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통 여건이 뒷받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철도와 도로망은 어떻게 확대할 계획입니까?

[답변]

철도망은 지난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12월에 개통이 됐고요.

이제 남은 것은 연천군의 기업 유치를 위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속도로가 필요한데요.

저의 4대 군정 정책의 중요한 사통팔달 정책의 하나입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예산이 수립돼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김덕현 연천군수께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에는 신문에 기고도 하셨고 왜 추진돼야 한다고 보세요?

[답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논의는 과거에도 몇 차례 추진된 적이 있으나 마침표를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국토 공간의 공정성 확보라는 지방 시대를 열어간다는 차원에서도 경기 남부와 북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북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산업을 통해 지역을 육성시켜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임기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간단하게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이러한 속담이 있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연천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연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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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인] 교육과 기업 도시로 변모…김덕현 연천군수 대담
    • 입력 2024-10-11 21:45:26
    • 수정2024-10-11 21:52:24
    뉴스9(경인)
[앵커]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발전이 더뎠던 연천군이 교육과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올해 4월에 정부가 '인구 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하나가 이제 세컨드 홈을 인정한다는 내용도 있고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연천군이 선정이 됐습니다.

정부의 정책 배경 그리고 세컨드 홈 혜택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답변]

정책 배경은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입니다.

그 혜택은 연천을 제외한 모든 어느 지역에서나 연천군에 한 주택을 더 구입해도 1가구 2주택으로 보지 않는 그런 특례 정책이 되겠습니다.

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많은 세제 혜택이 있는 정책이고요.

또 도시민이 연천군에 세컨드 홈을 갖고 평소에 이용하지 않을 때는 민박으로 임대도 가능한 그런 정책이 되겠습니다.

[앵커]

연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도 선정이 됐습니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사업 추진 계획입니까?

[답변]

저희가 앞으로 3년간 정부로부터 9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데요.

4가지 저희는 전략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되어 있는 늘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 번째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맞춤형 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산업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는 데 4대 전략의 중요한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앵커]

이런 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통 여건이 뒷받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철도와 도로망은 어떻게 확대할 계획입니까?

[답변]

철도망은 지난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12월에 개통이 됐고요.

이제 남은 것은 연천군의 기업 유치를 위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속도로가 필요한데요.

저의 4대 군정 정책의 중요한 사통팔달 정책의 하나입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예산이 수립돼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김덕현 연천군수께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에는 신문에 기고도 하셨고 왜 추진돼야 한다고 보세요?

[답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논의는 과거에도 몇 차례 추진된 적이 있으나 마침표를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국토 공간의 공정성 확보라는 지방 시대를 열어간다는 차원에서도 경기 남부와 북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북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산업을 통해 지역을 육성시켜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임기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간단하게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이러한 속담이 있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연천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연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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