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의 주인 엘지, KT 꺾고 PO 진출

입력 2024.10.11 (21:56) 수정 2024.10.11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가 선발 임찬규의 호투속에 KT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임찬규는 2차전에 이어 또한번 KT 타선을 막아내며 MVP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지 선발 임찬규는 1회초 첫 타자인 김민혁에게 삼진을 잡으면서 자신감 넘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외곽을 찌르는 임찬규의 투구에 KT 타자들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홈 구장인 잠실 구장의 도움까지 받았습니다.

KT는 1회초 장성우의 홈런성 타구가 좌측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고 2회초 강백호의 담장을 맞춘 타구 역시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임찬규의 호투속에 엘지는 1회말 오스틴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뒤, 김현수의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엘지는 3회말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홈런성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지만 희생 플라이가 돼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엘지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임찬규에 이어 손주영까지 호투하며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임찬규/LG : "마지막까지 와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가을 야구를 짧게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길게 끌고 갈 수 있어 좋습니다."]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엘지는 일요일부터 삼성과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잠실의 주인 엘지, KT 꺾고 PO 진출
    • 입력 2024-10-11 21:56:24
    • 수정2024-10-11 22:01:14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가 선발 임찬규의 호투속에 KT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임찬규는 2차전에 이어 또한번 KT 타선을 막아내며 MVP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지 선발 임찬규는 1회초 첫 타자인 김민혁에게 삼진을 잡으면서 자신감 넘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외곽을 찌르는 임찬규의 투구에 KT 타자들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홈 구장인 잠실 구장의 도움까지 받았습니다.

KT는 1회초 장성우의 홈런성 타구가 좌측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고 2회초 강백호의 담장을 맞춘 타구 역시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임찬규의 호투속에 엘지는 1회말 오스틴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뒤, 김현수의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엘지는 3회말 1사 3루에서 오스틴의 홈런성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지만 희생 플라이가 돼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엘지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임찬규에 이어 손주영까지 호투하며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임찬규/LG : "마지막까지 와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가을 야구를 짧게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길게 끌고 갈 수 있어 좋습니다."]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엘지는 일요일부터 삼성과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민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