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 제기…“편의 제공 넘는 불법행위”

입력 2024.10.12 (17:27) 수정 2024.10.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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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려스러운 소식이 들린다.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나르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단지 개인 차원에 시골 어르신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는 불법행위"라며 "유권자의 여망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불법을 묵과하지 않고 군민들께 알리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실어나르는 자가 승리했다면 이번엔 고통스러운 패배를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캠프 측은 유권자에게 차량 편의를 제공하는, 이른바 '유권자 실어나르기' 정황을 제보받아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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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2 17:27:00
    • 수정2024-10-12 18:55:15
    정치
오는 16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려스러운 소식이 들린다.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나르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단지 개인 차원에 시골 어르신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는 불법행위"라며 "유권자의 여망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불법을 묵과하지 않고 군민들께 알리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실어나르는 자가 승리했다면 이번엔 고통스러운 패배를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캠프 측은 유권자에게 차량 편의를 제공하는, 이른바 '유권자 실어나르기' 정황을 제보받아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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