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속죄일 기간 헤즈볼라 로켓 320기 날아와”

입력 2024.10.13 (02:53) 수정 2024.10.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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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2일 자국 최대 명절인 욤키푸르, 즉 속죄일 기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등 발사체 총 320기가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속죄일은 구약성서 레위기 구절에 근거한 명절로 유대인은 이날 하루 동안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단식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날 일몰 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 50명을 제거했고 공군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 약 200개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자발리야 지역에서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약 20명을 사살하는 등 레바논과 가자지구를 합쳐 총 280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방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속죄일이 끝날 때까지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 등 대규모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자국을 향해 탄도미사일 약 200기로 대규모 공습을 가하자 보복을 별러왔습니다.

한편 이날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전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외곽 지역을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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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3 02:53:35
    • 수정2024-10-13 06:44:27
    국제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2일 자국 최대 명절인 욤키푸르, 즉 속죄일 기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등 발사체 총 320기가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속죄일은 구약성서 레위기 구절에 근거한 명절로 유대인은 이날 하루 동안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단식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날 일몰 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 50명을 제거했고 공군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 약 200개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 자발리야 지역에서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약 20명을 사살하는 등 레바논과 가자지구를 합쳐 총 280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방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속죄일이 끝날 때까지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 등 대규모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자국을 향해 탄도미사일 약 200기로 대규모 공습을 가하자 보복을 별러왔습니다.

한편 이날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전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외곽 지역을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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