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남부·충청 비…남해안 곳곳 강한 비

오늘 밤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월요일인 내일은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제주와 남부, 충청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강원 영동의 남부지역에도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모레까지 경남 해안에 최대 80mm, 제주와 경북 남부의 동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에 10에서 60,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40, 강원영동 남부와 충청지방은 5에서 10mm가량입니다.

특히 내일 밤 늦게부터 모레(15일) 아침 사이, 남해안 지역 곳곳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3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등 전국이 13도에서 2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