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서 SUV 전복 사고…‘일본도’ 무허가 거래 적발

입력 2024.10.13 (21:19) 수정 2024.10.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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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SUV가 전복돼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무허가로 도검을 사고판 10여 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사건 사고 공민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완전히 뒤집어져 있는 검은색 SUV.

차들은 사고 차량을 피해 도로를 서행합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간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됐습니다.

[문현군/사고 목격자 : "(근처에) 차가 막 밀려 있더라고. SUV가 위로 하늘을 보고 있으니까, 전복이죠. 그리고 옆에 이제 운전자가 피 이렇게 흘리고 있더라고요."]

SUV를 몰던 60대 남성과 승용차 운전자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저녁 6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시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 넘게 서울 방향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허가 없이 온라인으로 도검을 사고판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전자상거래 및 무허가 도검 소지 혐의로 14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일어난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일본도를 판매한 업체의 업주 2명도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 제공:시청자 문현군·충북 청주서부소방서·한국도로공사·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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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도서 SUV 전복 사고…‘일본도’ 무허가 거래 적발
    • 입력 2024-10-13 21:19:45
    • 수정2024-10-13 21:45:16
    뉴스 9
[앵커]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SUV가 전복돼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무허가로 도검을 사고판 10여 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사건 사고 공민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완전히 뒤집어져 있는 검은색 SUV.

차들은 사고 차량을 피해 도로를 서행합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간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됐습니다.

[문현군/사고 목격자 : "(근처에) 차가 막 밀려 있더라고. SUV가 위로 하늘을 보고 있으니까, 전복이죠. 그리고 옆에 이제 운전자가 피 이렇게 흘리고 있더라고요."]

SUV를 몰던 60대 남성과 승용차 운전자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저녁 6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시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 넘게 서울 방향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허가 없이 온라인으로 도검을 사고판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전자상거래 및 무허가 도검 소지 혐의로 14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일어난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일본도를 판매한 업체의 업주 2명도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 제공:시청자 문현군·충북 청주서부소방서·한국도로공사·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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