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쟁 위험을 훈련으로 막지 대북제재 위반 뒷거래로 막나”

입력 2024.10.13 (21:41) 수정 2024.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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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군 훈련과 대비 태세만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쟁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뭘로 막느냐”라며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의원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전쟁 위험을) 국제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걸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추 의원이 ‘세계가 전쟁 중이어서 노벨문학상 수상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소설가 한강을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해 윤 대통령을 ‘호전성만 강조’하는 인물로 묘사하며 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을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추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 강화를 주문했다’는 내용의 2022년 12월 27일자 기사를 공유하면서 “훈련을 더 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 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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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3 21:41:36
    • 수정2024-10-13 21:48:09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군 훈련과 대비 태세만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쟁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뭘로 막느냐”라며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의원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전쟁 위험을) 국제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걸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추 의원이 ‘세계가 전쟁 중이어서 노벨문학상 수상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소설가 한강을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해 윤 대통령을 ‘호전성만 강조’하는 인물로 묘사하며 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을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추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 강화를 주문했다’는 내용의 2022년 12월 27일자 기사를 공유하면서 “훈련을 더 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 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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