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소송전’…국힘 시의장 재선거 추진
입력 2024.10.14 (07:37)
수정 2024.10.14 (0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재판부가 사실상 중재를 제안하면서 이제 공은 울산시의회로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의총을 열어 재선거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내부 분열이 수습 될지가 관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의장선출 결의 무효확인 소송은 이성룡 의원이 뽑힌 제 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가 무효라는 것과 인수일 의원이 하반기 의장임을 확인해 달라는 두 가지 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열린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소송으로 의장 지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당사자 간 중재를 제안했습니다.
결국 이번 파행은 울산시의회 내부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재선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의원총회를 열어 우여곡절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성우/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결론적으로 재선거를 해야되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끝이 없다, 우리가 임기 내내 이 의장선거에 계속 매몰돼버리면 어떻게 할 것 같냐…."]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재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의장 재선거 동의안을 안건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해 국힘 내부 분열을 단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늦어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재선거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의회 파행이 수습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재판부가 사실상 중재를 제안하면서 이제 공은 울산시의회로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의총을 열어 재선거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내부 분열이 수습 될지가 관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의장선출 결의 무효확인 소송은 이성룡 의원이 뽑힌 제 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가 무효라는 것과 인수일 의원이 하반기 의장임을 확인해 달라는 두 가지 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열린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소송으로 의장 지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당사자 간 중재를 제안했습니다.
결국 이번 파행은 울산시의회 내부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재선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의원총회를 열어 우여곡절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성우/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결론적으로 재선거를 해야되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끝이 없다, 우리가 임기 내내 이 의장선거에 계속 매몰돼버리면 어떻게 할 것 같냐…."]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재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의장 재선거 동의안을 안건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해 국힘 내부 분열을 단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늦어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재선거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의회 파행이 수습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길어지는 소송전’…국힘 시의장 재선거 추진
-
- 입력 2024-10-14 07:37:25
- 수정2024-10-14 08:32:10
[앵커]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재판부가 사실상 중재를 제안하면서 이제 공은 울산시의회로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의총을 열어 재선거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내부 분열이 수습 될지가 관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의장선출 결의 무효확인 소송은 이성룡 의원이 뽑힌 제 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가 무효라는 것과 인수일 의원이 하반기 의장임을 확인해 달라는 두 가지 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열린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소송으로 의장 지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당사자 간 중재를 제안했습니다.
결국 이번 파행은 울산시의회 내부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재선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의원총회를 열어 우여곡절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성우/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결론적으로 재선거를 해야되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끝이 없다, 우리가 임기 내내 이 의장선거에 계속 매몰돼버리면 어떻게 할 것 같냐…."]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재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의장 재선거 동의안을 안건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해 국힘 내부 분열을 단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늦어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재선거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의회 파행이 수습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재판부가 사실상 중재를 제안하면서 이제 공은 울산시의회로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의총을 열어 재선거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내부 분열이 수습 될지가 관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 의장선출 결의 무효확인 소송은 이성룡 의원이 뽑힌 제 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가 무효라는 것과 인수일 의원이 하반기 의장임을 확인해 달라는 두 가지 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열린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소송으로 의장 지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당사자 간 중재를 제안했습니다.
결국 이번 파행은 울산시의회 내부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재선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의원총회를 열어 우여곡절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성우/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결론적으로 재선거를 해야되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끝이 없다, 우리가 임기 내내 이 의장선거에 계속 매몰돼버리면 어떻게 할 것 같냐…."]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재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의장 재선거 동의안을 안건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해 국힘 내부 분열을 단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늦어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재선거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의회 파행이 수습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
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김계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