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명보 “중 항모 랴오닝함, 타이완 부근 이동”
입력 2024.10.14 (09:12)
수정 2024.10.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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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모 랴오닝함이 타이완 동쪽 서태평양으로 향했다고 홍콩 명보가 타이완 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의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랴오닝함은 전날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 인근으로 진입했으며 타이완 부근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타이완 군 당국은 보고 있다고 홍콩명보는 전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정보·감시·정찰 시스템을 총동원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전격 개시한 가운데, 랴오닝함이 소속 함대를 이끌고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미국 등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는 역할 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침공을 염두에 두고 타이완 봉쇄 군사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항모가 동원되는 것이 흔치 않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문회보 캡처]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의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랴오닝함은 전날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 인근으로 진입했으며 타이완 부근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타이완 군 당국은 보고 있다고 홍콩명보는 전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정보·감시·정찰 시스템을 총동원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전격 개시한 가운데, 랴오닝함이 소속 함대를 이끌고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미국 등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는 역할 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침공을 염두에 두고 타이완 봉쇄 군사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항모가 동원되는 것이 흔치 않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문회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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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명보 “중 항모 랴오닝함, 타이완 부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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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4 09:12:37
- 수정2024-10-14 09:25:26
중국의 항모 랴오닝함이 타이완 동쪽 서태평양으로 향했다고 홍콩 명보가 타이완 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의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랴오닝함은 전날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 인근으로 진입했으며 타이완 부근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타이완 군 당국은 보고 있다고 홍콩명보는 전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정보·감시·정찰 시스템을 총동원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전격 개시한 가운데, 랴오닝함이 소속 함대를 이끌고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미국 등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는 역할 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침공을 염두에 두고 타이완 봉쇄 군사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항모가 동원되는 것이 흔치 않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문회보 캡처]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의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랴오닝함은 전날 필리핀과 타이완 사이의 바시해협 인근으로 진입했으며 타이완 부근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타이완 군 당국은 보고 있다고 홍콩명보는 전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정보·감시·정찰 시스템을 총동원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전격 개시한 가운데, 랴오닝함이 소속 함대를 이끌고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미국 등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는 역할 훈련을 할 것으로 관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침공을 염두에 두고 타이완 봉쇄 군사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항모가 동원되는 것이 흔치 않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문회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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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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