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세대 논술 시험 유출 모니터링 중…서울대 감사 기간 연장”

입력 2024.10.14 (13:18) 수정 2024.10.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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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수시 모집 논술시험 문제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 측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타 대학에도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건과 관련해 “사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연세대 측에서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별도 위원회를 통해 조사할 것이고, 그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논술고사는 대학의 장이 실시하는 시험이라 교육부가 관여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도 “다른 대학도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서울대학교가 의대생 8백여 명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과 관련한 감사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당초 감사가 11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더 조사할 필요가 있어서 연장됐다”며 “학생 복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서울대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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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연세대 논술 시험 유출 모니터링 중…서울대 감사 기간 연장”
    • 입력 2024-10-14 13:18:12
    • 수정2024-10-14 13:21:28
    사회
연세대학교에서 수시 모집 논술시험 문제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 측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타 대학에도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건과 관련해 “사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연세대 측에서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별도 위원회를 통해 조사할 것이고, 그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논술고사는 대학의 장이 실시하는 시험이라 교육부가 관여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도 “다른 대학도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서울대학교가 의대생 8백여 명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과 관련한 감사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당초 감사가 11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더 조사할 필요가 있어서 연장됐다”며 “학생 복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서울대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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