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선 운영 조직 없어…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

입력 2024.10.14 (14:24) 수정 2024.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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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불리는 대통령실 인사들을 쇄신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언론을 향해 "너무 그렇게 오해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자꾸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 같은 얘기에 언론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비선이라는 건 자신의 보직을 이용해서 인사권을 좌지우지한다는 건데 그렇지 않다"며 "인사는 검증을 다 거쳐서 비서실장을 포함한 공식 라인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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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4 14:24:44
    • 수정2024-10-14 17:23:07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불리는 대통령실 인사들을 쇄신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언론을 향해 "너무 그렇게 오해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자꾸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 같은 얘기에 언론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비선이라는 건 자신의 보직을 이용해서 인사권을 좌지우지한다는 건데 그렇지 않다"며 "인사는 검증을 다 거쳐서 비서실장을 포함한 공식 라인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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