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배추 가격 이달 내 평년 수준 회복”

입력 2024.10.14 (14:24) 수정 2024.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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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해 배추 가격이 이달 내 평년 수준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함께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번 주 비 예보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부터 배추 가격은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김장 배추는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처음에 들여온 16톤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며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쌀 초과 생산 물량이 12만 8천 톤으로 집계됐다”며 “앞서 농지 2만 헥타르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 톤을 사전 격리 결정했는데, 남은 2만 8천 톤에 대해선 (대책을) 만들고 있고 내일 오후 정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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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장관 “배추 가격 이달 내 평년 수준 회복”
    • 입력 2024-10-14 14:24:54
    • 수정2024-10-14 14:26:11
    경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해 배추 가격이 이달 내 평년 수준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함께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번 주 비 예보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부터 배추 가격은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김장 배추는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처음에 들여온 16톤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며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쌀 초과 생산 물량이 12만 8천 톤으로 집계됐다”며 “앞서 농지 2만 헥타르에서 생산되는 밥쌀 10만 톤을 사전 격리 결정했는데, 남은 2만 8천 톤에 대해선 (대책을) 만들고 있고 내일 오후 정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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