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이례적 홍수

입력 2024.10.14 (15:46) 수정 2024.10.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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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사하라 사막 지대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선 하루 만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그 여파가 사하라 사막 지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사막 곳곳에서 홍수가 나고 말라 있던 호수의 물이 다시 차올랐습니다.

모로코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비가 집중된 건 50년 만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 현상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방콕은 35도 안팎의 더위 속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두바이는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예년 이맘때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스크바는 한낮에도 6도에 머물러 쌀쌀하겠고, 로마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습니다.

워싱턴은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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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24 날씨] 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이례적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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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4 15:48:41
    월드24
건조한 사하라 사막 지대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선 하루 만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그 여파가 사하라 사막 지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사막 곳곳에서 홍수가 나고 말라 있던 호수의 물이 다시 차올랐습니다.

모로코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비가 집중된 건 50년 만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 현상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방콕은 35도 안팎의 더위 속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두바이는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예년 이맘때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스크바는 한낮에도 6도에 머물러 쌀쌀하겠고, 로마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습니다.

워싱턴은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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