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 왜곡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사퇴해야”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이 "5·18에 북한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광주시가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5·18 북한 개입설은 5·18 진상규명 조사를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판명 났고, 대법원도 지난해 1월 5·18 단체들이 지만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명예훼손이라고 명확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어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아야 할 진실화해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