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SF 또 발생…가축 전염병 비상
입력 2024.10.14 (23:43)
수정 2024.10.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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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어제(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소, 돼지, 닭, 온갖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천의 양돈농장.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트럭은 바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한 탓입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9번째, 강원도에선 2번째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3,500여 마리는 도태시킵니다.
반경 10km 안쪽은 방역대로 설정됐습니다.
농장 6곳, 돼지 1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ASF 정밀검사도 진행됩니다.
가축도 사람도 드나드는 데 제한을 겪다 보니 식사도 문제입니다.
농장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방역대 바깥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가평과 포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등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48시간 뒤에 해제됩니다.
[홍순규/대한한돈협회 춘천화천지부장 : "지금 한창 이제 돼지 출하도 많이 해야 할 때고 분뇨도 액비 처리라든가 퇴비 처리를 많이 해야 할 때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닥쳐서 모두들 경황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소도 문제입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양구, 양양, 고성 등 강원도 내 3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승열/강원도 가축방역현장통제관 :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방역 농장 지도 점검이라든지 소독 강화라든지, 그다음에 예찰 강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철새 이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독감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가축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어제(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소, 돼지, 닭, 온갖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천의 양돈농장.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트럭은 바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한 탓입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9번째, 강원도에선 2번째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3,500여 마리는 도태시킵니다.
반경 10km 안쪽은 방역대로 설정됐습니다.
농장 6곳, 돼지 1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ASF 정밀검사도 진행됩니다.
가축도 사람도 드나드는 데 제한을 겪다 보니 식사도 문제입니다.
농장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방역대 바깥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가평과 포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등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48시간 뒤에 해제됩니다.
[홍순규/대한한돈협회 춘천화천지부장 : "지금 한창 이제 돼지 출하도 많이 해야 할 때고 분뇨도 액비 처리라든가 퇴비 처리를 많이 해야 할 때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닥쳐서 모두들 경황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소도 문제입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양구, 양양, 고성 등 강원도 내 3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승열/강원도 가축방역현장통제관 :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방역 농장 지도 점검이라든지 소독 강화라든지, 그다음에 예찰 강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철새 이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독감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가축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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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ASF 또 발생…가축 전염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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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5 07:36:24
[앵커]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어제(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소, 돼지, 닭, 온갖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천의 양돈농장.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트럭은 바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한 탓입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9번째, 강원도에선 2번째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3,500여 마리는 도태시킵니다.
반경 10km 안쪽은 방역대로 설정됐습니다.
농장 6곳, 돼지 1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ASF 정밀검사도 진행됩니다.
가축도 사람도 드나드는 데 제한을 겪다 보니 식사도 문제입니다.
농장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방역대 바깥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가평과 포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등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48시간 뒤에 해제됩니다.
[홍순규/대한한돈협회 춘천화천지부장 : "지금 한창 이제 돼지 출하도 많이 해야 할 때고 분뇨도 액비 처리라든가 퇴비 처리를 많이 해야 할 때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닥쳐서 모두들 경황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소도 문제입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양구, 양양, 고성 등 강원도 내 3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승열/강원도 가축방역현장통제관 :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방역 농장 지도 점검이라든지 소독 강화라든지, 그다음에 예찰 강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철새 이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독감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가축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어제(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소, 돼지, 닭, 온갖 가축전염병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천의 양돈농장.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트럭은 바퀴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한 탓입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9번째, 강원도에선 2번째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3,500여 마리는 도태시킵니다.
반경 10km 안쪽은 방역대로 설정됐습니다.
농장 6곳, 돼지 1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ASF 정밀검사도 진행됩니다.
가축도 사람도 드나드는 데 제한을 겪다 보니 식사도 문제입니다.
농장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방역대 바깥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가평과 포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등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48시간 뒤에 해제됩니다.
[홍순규/대한한돈협회 춘천화천지부장 : "지금 한창 이제 돼지 출하도 많이 해야 할 때고 분뇨도 액비 처리라든가 퇴비 처리를 많이 해야 할 때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닥쳐서 모두들 경황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소도 문제입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양구, 양양, 고성 등 강원도 내 3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승열/강원도 가축방역현장통제관 :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방역 농장 지도 점검이라든지 소독 강화라든지, 그다음에 예찰 강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철새 이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조류독감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가축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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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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