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이스라엘에 “레바논 주둔 유엔군 안전 보장해야”

입력 2024.10.15 (00:09) 수정 2024.10.1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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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기지에 강제 진입한 이스라엘에 안전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UNIFIL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권한을 위임받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스라엘은 응당 실질적인 조처로 부대 인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중동 지역 충돌의 장기화·격화를 국제 사회가 깊이 우려한다”며 “급선무는 가자지구의 전면적·영구적 휴전 즉시 실현과 모든 인질의 석방, 방해 없는 가자지구 인도주의 원조 진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속히 ‘두 국가 방안’의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유대인과 아랍인 두 민족이 조화롭게 함께 사는 것이 국제사회의 명확한 목소리”라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각 당사자가 안정적·항구적 안보를 얻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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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5 00:09:35
    • 수정2024-10-15 03:26:46
    국제
중국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기지에 강제 진입한 이스라엘에 안전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UNIFIL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권한을 위임받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스라엘은 응당 실질적인 조처로 부대 인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중동 지역 충돌의 장기화·격화를 국제 사회가 깊이 우려한다”며 “급선무는 가자지구의 전면적·영구적 휴전 즉시 실현과 모든 인질의 석방, 방해 없는 가자지구 인도주의 원조 진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속히 ‘두 국가 방안’의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유대인과 아랍인 두 민족이 조화롭게 함께 사는 것이 국제사회의 명확한 목소리”라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각 당사자가 안정적·항구적 안보를 얻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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