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술 마시고 차량 훔쳐 몰다 교통사고 낸 30대 외국인 검거

입력 2024.10.15 (01:20) 수정 2024.10.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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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어제(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절도,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왕복 4차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SUV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몰며 전방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1대를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진 뒤에도 좌변기를 파손하는 등 소란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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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5 01:20:43
    • 수정2024-10-15 03:27:22
    사회
경기 안산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어제(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절도,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왕복 4차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SUV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몰며 전방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1대를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진 뒤에도 좌변기를 파손하는 등 소란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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