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이동 아파트에서 불…한밤중 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24.10.15 (07:58) 수정 2024.10.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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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밤중 집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흡연 뒤 남긴 '담배꽁초'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14일) 8시 50분쯤 제주시 이호이동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 다른 세대에 거주하는 주민이 베란다 인근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에서 가전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30여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조사에서 해당 세대 주민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방에 들어가 자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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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이호이동 아파트에서 불…한밤중 주민 대피 소동
    • 입력 2024-10-15 07:58:17
    • 수정2024-10-15 07:59:20
    사회
제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밤중 집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흡연 뒤 남긴 '담배꽁초'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14일) 8시 50분쯤 제주시 이호이동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 다른 세대에 거주하는 주민이 베란다 인근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에서 가전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30여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조사에서 해당 세대 주민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방에 들어가 자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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