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피싱 수익금 상품권으로 세탁…총책 등 4명 송치

입력 2024.10.15 (09:45) 수정 2024.10.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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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을 상품권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돈세탁해 전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국내 송금 총책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수거책 20대 여성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3년여 동안 중국 피싱 조직이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10억 원을 건네받아 위안화로 바꿔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문화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중국 피싱 조직 총책으로부터 피해금의 0.5%를 받는 조건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홀로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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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5 09:45:40
    • 수정2024-10-15 09:53:31
    사회
중국 피싱 조직의 범죄수익금을 상품권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돈세탁해 전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국내 송금 총책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수거책 20대 여성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3년여 동안 중국 피싱 조직이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10억 원을 건네받아 위안화로 바꿔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문화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중국 피싱 조직 총책으로부터 피해금의 0.5%를 받는 조건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홀로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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