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기후변화 대응’ 사과나무…병해충 방제 용이

입력 2024.10.15 (12:24) 수정 2024.10.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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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지가 위로 자라게 한 새로운 구조의 사과나무 재배 방식이 '강원형 스마트 과원' 평가회에서 소개됐습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축 평면 수형'은 나무 원줄기를 수평으로 눕히고 그 위로 수직 방향 가지 10개를 키우는 방식으로, 과수의 높이가 낮고 폭이 좁아 작업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병해충 방제, 일조량 분배 등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키운 사과나무는 이상 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탄저병 등 병해 피해가 적었고 생산성과 품질도 우수해, 기후 위기로 불안정해진 과수 환경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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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기후변화 대응’ 사과나무…병해충 방제 용이
    • 입력 2024-10-15 12:24:30
    • 수정2024-10-15 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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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지가 위로 자라게 한 새로운 구조의 사과나무 재배 방식이 '강원형 스마트 과원' 평가회에서 소개됐습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축 평면 수형'은 나무 원줄기를 수평으로 눕히고 그 위로 수직 방향 가지 10개를 키우는 방식으로, 과수의 높이가 낮고 폭이 좁아 작업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병해충 방제, 일조량 분배 등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키운 사과나무는 이상 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탄저병 등 병해 피해가 적었고 생산성과 품질도 우수해, 기후 위기로 불안정해진 과수 환경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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