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스리랑카, 폭우에 침수 피해 발생

인도 남동쪽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수도 콜롬보와 인근 지역에서 많은 비가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또 일부 학교가 폐쇄되고 해군과 육군 병력이 이재민 구조에 나섰는데요.

이번 폭우로 1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비 피해를 입었고,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스리랑카는 일 년 중 10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립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흐렸던 오늘과 달리 내일 우리나라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사카에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드니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뉴델리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는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모스크바에선 첫눈이 내렸는데요.

내일은 비가 내리고 낮 기온이 7도에 머물러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기온이 3도로 출발하겠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