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시의원 “시교육청, 광주 용연학교 존치 소극적”

입력 2024.10.15 (16:28) 수정 2024.10.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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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위탁 교육 기관인 광주 용연학교 존치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어제(14일) 광주시교육청 대상 시정질의에서 용연학교 존폐 논란에 대한 문제제기와 광주시교육감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현재 용연학교가 있는 광산구 신창동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에 2028년까지 시교육청 청사를 이전하기로 하면서 학교 이주가 불가피해졌지만 광주시교육청이 이전 부지를 찾는데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강 의원은 “대안학교인 용연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이전 부지를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용연학교를 폐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고, 폐교 없이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사 이전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은 용연학교 이주 부지를 찾지 못해 용연학교를 2곳으로 나눠 운영하거나 일부 기능이 비슷한 기관과 통합하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 중인 가운데 학교 측과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분리 또는 폐교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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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5 16:28:05
    • 수정2024-10-15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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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위탁 교육 기관인 광주 용연학교 존치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어제(14일) 광주시교육청 대상 시정질의에서 용연학교 존폐 논란에 대한 문제제기와 광주시교육감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현재 용연학교가 있는 광산구 신창동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에 2028년까지 시교육청 청사를 이전하기로 하면서 학교 이주가 불가피해졌지만 광주시교육청이 이전 부지를 찾는데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강 의원은 “대안학교인 용연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이전 부지를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용연학교를 폐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고, 폐교 없이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사 이전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은 용연학교 이주 부지를 찾지 못해 용연학교를 2곳으로 나눠 운영하거나 일부 기능이 비슷한 기관과 통합하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 중인 가운데 학교 측과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분리 또는 폐교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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