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에서 불법 담배 제조·유통한 일당 8명 검거

입력 2024.10.16 (12:43) 수정 2024.10.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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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가에서 불법 담배를 만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불법 담배를 만들어 유통하던 중국인 8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공장 2곳을 운영하며 13억 원 상당의 담배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에서 운영됐습니다.

중국인 공장 운영자와 종업원 등 4명은 미등록 외국인으로 운영자는 구속됐고 나머지 3명은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습니다. 또 다른 4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불법 담배 1,360보루와 13만 개비, 제조 기계 28대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모두 경찰이 압수했습니다.

제조된 불법 담배 중 일부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담배 상표를 도용해, 경찰은 상표권 위반 혐의 추가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불법 담배가 팔리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지역 탐문을 거쳐 공장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불법 담배가 수도권 일대에 외국인들에게 유통됐을 거로 보고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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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가에서 불법 담배 제조·유통한 일당 8명 검거
    • 입력 2024-10-16 12:43:00
    • 수정2024-10-16 13:06:33
    사회
서울의 주택가에서 불법 담배를 만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불법 담배를 만들어 유통하던 중국인 8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공장 2곳을 운영하며 13억 원 상당의 담배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은 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에서 운영됐습니다.

중국인 공장 운영자와 종업원 등 4명은 미등록 외국인으로 운영자는 구속됐고 나머지 3명은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습니다. 또 다른 4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불법 담배 1,360보루와 13만 개비, 제조 기계 28대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모두 경찰이 압수했습니다.

제조된 불법 담배 중 일부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담배 상표를 도용해, 경찰은 상표권 위반 혐의 추가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불법 담배가 팔리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지역 탐문을 거쳐 공장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불법 담배가 수도권 일대에 외국인들에게 유통됐을 거로 보고 추가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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