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7월부터 9월까지 트럼프 진영에 1,021억 원 기부

입력 2024.10.16 (16:32) 수정 2024.10.16 (1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진영에 기부한 금액이 7,500만 달러, 약 1,0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아메리카PAC'에 7,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아메리카PAC은 이 가운데 7,200만 달러, 약 98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메리카PAC은 머스크가 만들었으며, 머스크는 이 기간 유일한 기부자였습니다.

과거 대선 때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는 공화당 지지로 입장을 바꿔 지난 7월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훨씬 전에 수년간 비밀리에 보수 정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머스크, 7월부터 9월까지 트럼프 진영에 1,021억 원 기부
    • 입력 2024-10-16 16:32:39
    • 수정2024-10-16 16:37:14
    국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진영에 기부한 금액이 7,500만 달러, 약 1,0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아메리카PAC'에 7,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아메리카PAC은 이 가운데 7,200만 달러, 약 98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메리카PAC은 머스크가 만들었으며, 머스크는 이 기간 유일한 기부자였습니다.

과거 대선 때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는 공화당 지지로 입장을 바꿔 지난 7월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훨씬 전에 수년간 비밀리에 보수 정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