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이치모터스 의혹 불기소 처분 나오면 검찰도 책임 못 면해”

입력 2024.10.16 (17:06) 수정 2024.10.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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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불기소 처분이 나온다면 검찰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내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할 것이라는 예측 보도가 나온다. 결국 검찰이 ‘레드팀(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팀)’ 토론쇼를 벌였지만,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순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품백에 이은 주가조작에 대한 정치 검찰의 면죄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열차의 속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검찰은 증거 숨기기, 증거 조작하기, 사건 만들기, 내 식구 봐주기 등을 하고 있다”며 “검찰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를 파괴하는 주범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인력은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 보니 인력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예산 편성 과정도 잘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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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17:06:56
    • 수정2024-10-16 17:09:12
    정치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불기소 처분이 나온다면 검찰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내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할 것이라는 예측 보도가 나온다. 결국 검찰이 ‘레드팀(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팀)’ 토론쇼를 벌였지만,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순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품백에 이은 주가조작에 대한 정치 검찰의 면죄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열차의 속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검찰은 증거 숨기기, 증거 조작하기, 사건 만들기, 내 식구 봐주기 등을 하고 있다”며 “검찰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를 파괴하는 주범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인력은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 보니 인력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예산 편성 과정도 잘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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