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 수억 원 빼돌린 강남서 경찰 긴급체포

입력 2024.10.17 (08:36) 수정 2024.10.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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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관이 현금을 비롯해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리다 긴급 체포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 경장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 경장을 직위해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50대 경위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속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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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7 08:36:10
    • 수정2024-10-17 08:40:32
    사회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관이 현금을 비롯해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리다 긴급 체포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 경장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 경장을 직위해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50대 경위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속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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