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 고속도로 길이의 9배 ‘포트홀’ 보수한다
입력 2024.10.17 (08:42)
수정 2024.10.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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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자동차 고장과 교통사고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홀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멕시코 대통령실은 전국 32개 주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40억 페소(2천700억원 상당)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바체’(bache)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멕시코 전국에서 발견되며, 지난 7월 발표된 멕시코 통계청(INEGI)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안전 분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정도가 바체를 ‘개선이 필요한 문제 1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에 멕시코 정부가 보수 대상 장소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길이의 9배에 달하는 4만4천574㎞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강 작업은 주로 토양 하층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 도로 포장부 다짐도 조정, 제초 및 배수 등으로 이뤄지며, 캉쿤을 비롯한 남서부를 도는 열차 시스템인 ‘트렌 마야’ 건설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멕시코 대통령실은 전국 32개 주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40억 페소(2천700억원 상당)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바체’(bache)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멕시코 전국에서 발견되며, 지난 7월 발표된 멕시코 통계청(INEGI)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안전 분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정도가 바체를 ‘개선이 필요한 문제 1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에 멕시코 정부가 보수 대상 장소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길이의 9배에 달하는 4만4천574㎞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강 작업은 주로 토양 하층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 도로 포장부 다짐도 조정, 제초 및 배수 등으로 이뤄지며, 캉쿤을 비롯한 남서부를 도는 열차 시스템인 ‘트렌 마야’ 건설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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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한국 고속도로 길이의 9배 ‘포트홀’ 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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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7 08:44:48
멕시코 정부가 자동차 고장과 교통사고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홀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멕시코 대통령실은 전국 32개 주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40억 페소(2천700억원 상당)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바체’(bache)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멕시코 전국에서 발견되며, 지난 7월 발표된 멕시코 통계청(INEGI)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안전 분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정도가 바체를 ‘개선이 필요한 문제 1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에 멕시코 정부가 보수 대상 장소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길이의 9배에 달하는 4만4천574㎞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강 작업은 주로 토양 하층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 도로 포장부 다짐도 조정, 제초 및 배수 등으로 이뤄지며, 캉쿤을 비롯한 남서부를 도는 열차 시스템인 ‘트렌 마야’ 건설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멕시코 대통령실은 전국 32개 주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40억 페소(2천700억원 상당)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바체’(bache)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멕시코 전국에서 발견되며, 지난 7월 발표된 멕시코 통계청(INEGI)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안전 분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정도가 바체를 ‘개선이 필요한 문제 1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에 멕시코 정부가 보수 대상 장소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길이의 9배에 달하는 4만4천574㎞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강 작업은 주로 토양 하층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 도로 포장부 다짐도 조정, 제초 및 배수 등으로 이뤄지며, 캉쿤을 비롯한 남서부를 도는 열차 시스템인 ‘트렌 마야’ 건설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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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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