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스라엘군, 또 레바논 평화유지군 시설에 포격”
입력 2024.10.17 (08:49)
수정 2024.10.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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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또다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UNIFIL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또 한 번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우리는 IDF와 모든 행위자에게 UN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이 본격화한 이래 현재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UNIFIL 대원은 5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물로 삼아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UNIFIL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또 한 번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우리는 IDF와 모든 행위자에게 UN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이 본격화한 이래 현재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UNIFIL 대원은 5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물로 삼아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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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7 08:51:58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또다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UNIFIL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또 한 번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우리는 IDF와 모든 행위자에게 UN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이 본격화한 이래 현재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UNIFIL 대원은 5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물로 삼아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각 16일, UNIFIL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인근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 메르카바 탱크가 평화유지군 감시탑을 향해 포격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로 인해 카메라 두 대가 파괴되고 감시탑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또 한 번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우리는 IDF와 모든 행위자에게 UN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이 본격화한 이래 현재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UNIFIL 대원은 5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물로 삼아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레바논 전역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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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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