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북, 우리 국민 겁박…한반도 안위 모험 시도하면 자멸”

입력 2024.10.17 (10:43) 수정 2024.10.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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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북한의 최근 행태를 비판하며 단호한 응징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안수 총장은 "김정은 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평온한 일상을 외면한 채 쓰레기 풍선 부양이나 GPS 교란, 특히 최근에는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를 운운하며 포병 사격준비태세를 지시하고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하는 등 우리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총장은 "만약 북한 정권이 한반도의 안위를 놓고 모험을 시도한다면 그 시간부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평화는 말이 아닌 압도적 힘으로 수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전투 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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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7 10:43:32
    • 수정2024-10-17 11:07:24
    정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북한의 최근 행태를 비판하며 단호한 응징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안수 총장은 "김정은 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평온한 일상을 외면한 채 쓰레기 풍선 부양이나 GPS 교란, 특히 최근에는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를 운운하며 포병 사격준비태세를 지시하고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하는 등 우리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총장은 "만약 북한 정권이 한반도의 안위를 놓고 모험을 시도한다면 그 시간부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평화는 말이 아닌 압도적 힘으로 수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전투 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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