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전문위원회’ 꾸려 노동시장 격차 해소 논의…23일 첫 회의

입력 2024.10.17 (11:12) 수정 2024.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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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노사관계 등 의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사노위 산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어제(16일) 오후 제10차 전체 회의를 열어 전문위원회 설치와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위는 특위가 현재 논의 중인 4가지 의제 중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 등 3가지 의제를 다루게 됩니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노동계·경영계·정부 위원과 공익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회의를 진행하며 세부 의제를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첫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나머지 ▲산업전환 의제의 경우 별도 회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사노위는 또, ‘플랫폼 노동’과 ‘인공지능과 노동‘을 주제로 별도 회의체와 연구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합의된 사안입니다.

전문위 위원장을 맡은 김덕호 상임위원은 “노사정 모두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다 깊이 있고 속도감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전문위원회가 노사정 합의의 단초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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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7 11:12:29
    • 수정2024-10-17 11:13:24
    경제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노사관계 등 의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사노위 산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어제(16일) 오후 제10차 전체 회의를 열어 전문위원회 설치와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위는 특위가 현재 논의 중인 4가지 의제 중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 등 3가지 의제를 다루게 됩니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노동계·경영계·정부 위원과 공익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회의를 진행하며 세부 의제를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첫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나머지 ▲산업전환 의제의 경우 별도 회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사노위는 또, ‘플랫폼 노동’과 ‘인공지능과 노동‘을 주제로 별도 회의체와 연구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합의된 사안입니다.

전문위 위원장을 맡은 김덕호 상임위원은 “노사정 모두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다 깊이 있고 속도감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전문위원회가 노사정 합의의 단초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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