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 중”

입력 2024.10.17 (11:44) 수정 2024.10.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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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한국거래소에서 이상거래 심리 결과가 넘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거래소에서) 넘어온 것 자체가 조사 시작의 단초가 되기 때문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절차로 보면 바로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 없고 (지금은) 금융감독원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에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된 뒤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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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 중”
    • 입력 2024-10-17 11:43:59
    • 수정2024-10-17 11:44:26
    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한국거래소에서 이상거래 심리 결과가 넘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거래소에서) 넘어온 것 자체가 조사 시작의 단초가 되기 때문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절차로 보면 바로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 없고 (지금은) 금융감독원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에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된 뒤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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