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오늘 킨텍스서 개막…151개 사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웹툰 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 웹툰 관련 기업을 비롯해 개인 창작자와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 등이 참여합니다.

특히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 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 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입니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와 유명 웹툰 작가의 강연,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강연 등이 진행됩니다.

19일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에서는 유명 웹툰 작가들의 창작 관련 강연과 예비 웹툰 전공자를 위한 입시 분석 강연 등도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웹툰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는데, 특히 올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합니다.

도는 “웹툰은 앞으로 K-콘텐츠의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B2B를 중심으로 국내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웹툰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전문 박람회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