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 수억 원어치 빼돌린 강남서 경찰 오늘 구속영장심사

입력 2024.10.17 (14:23) 수정 2024.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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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비롯해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리다 긴급 체포된 현직 경찰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에 절도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 경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 경장은 직위해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50대 경위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속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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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수물 수억 원어치 빼돌린 강남서 경찰 오늘 구속영장심사
    • 입력 2024-10-17 14:23:55
    • 수정2024-10-17 14:28:32
    사회
현금을 비롯해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리다 긴급 체포된 현직 경찰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에 절도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 경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 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 경장은 직위해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50대 경위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속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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