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른둥이 부모 만나 “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

입력 2024.10.17 (17:58) 수정 2024.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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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17일) 이른둥이(미숙아) 부모들과 만나 육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복지부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29주 만에 태어난 네쌍둥이를 비롯해 이른둥이를 키우는 부모 5명과 의료계 전문가 4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른둥이는 임신 기간 37주를 채우지 못했거나 2.5kg 미만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를 뜻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모들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병상이 부족하다”, “산정 특례 기간이 너무 짧다”, “시범 사업에 머물고 있는 지속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달라”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김이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누구나 이른둥이 가족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른둥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어렵게 출산한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른둥이 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현장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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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이른둥이 부모 만나 “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
    • 입력 2024-10-17 17:58:53
    • 수정2024-10-17 18:00:56
    사회
보건복지부는 오늘(17일) 이른둥이(미숙아) 부모들과 만나 육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복지부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29주 만에 태어난 네쌍둥이를 비롯해 이른둥이를 키우는 부모 5명과 의료계 전문가 4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른둥이는 임신 기간 37주를 채우지 못했거나 2.5kg 미만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를 뜻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모들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병상이 부족하다”, “산정 특례 기간이 너무 짧다”, “시범 사업에 머물고 있는 지속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달라”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김이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누구나 이른둥이 가족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른둥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어렵게 출산한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른둥이 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현장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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