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항서 IS 합류하려던 이란 국적자 체포

입력 2024.10.17 (18:48) 수정 2024.10.17 (19: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하려던 26세 이란 국적자를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올해 상반기 여러 차례에 걸쳐 시리아에 수감된 IS 대원들을 위한 지원금을 송금하고 IS의 공격 준비·실행과 관련한 문건을 인터넷으로 넘겨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시리아에서 IS 무장대원으로 합류하기 위해 지난 14일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용의자를 하노버공항에서 체포하고 테러단체 지원 등 혐의로 이튿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용의자는 국가를 위협하는 심각한 폭력 행위를 준비한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용의자 등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IS 가담 여부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NDR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공항서 IS 합류하려던 이란 국적자 체포
    • 입력 2024-10-17 18:48:21
    • 수정2024-10-17 19:06:37
    국제
독일 연방검찰은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하려던 26세 이란 국적자를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올해 상반기 여러 차례에 걸쳐 시리아에 수감된 IS 대원들을 위한 지원금을 송금하고 IS의 공격 준비·실행과 관련한 문건을 인터넷으로 넘겨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시리아에서 IS 무장대원으로 합류하기 위해 지난 14일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용의자를 하노버공항에서 체포하고 테러단체 지원 등 혐의로 이튿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용의자는 국가를 위협하는 심각한 폭력 행위를 준비한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용의자 등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IS 가담 여부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NDR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