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중국 부부장과 회담…고위급 교류 등 한중 관계 논의

입력 2024.10.18 (10:27) 수정 2024.10.18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정병원 차관보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 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 및 북러 간 군사 협력 등에 대해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차관보는 아울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과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차관보는 우호미래포럼 개막식에서는 "양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양국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포럼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민관 참여 '1.5 트랙' 대화 채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차관보, 중국 부부장과 회담…고위급 교류 등 한중 관계 논의
    • 입력 2024-10-18 10:27:41
    • 수정2024-10-18 10:29:30
    정치
외교부는 어제(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정병원 차관보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 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 및 북러 간 군사 협력 등에 대해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차관보는 아울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과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차관보는 우호미래포럼 개막식에서는 "양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양국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포럼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민관 참여 '1.5 트랙' 대화 채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