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미사일 야르스 부대 훈련 예고…“전투 태세 시험”

입력 2024.10.18 (14:13) 수정 2024.10.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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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야르스 이동식 핵미사일 부대를 동원한 훈련을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전략핵 부대 사령관들은 트베리주 볼로고예에서 핵미사일 부대의 전투 준비 태세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의 기동과 배치에 관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야르스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그동안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서방과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지난 7월에도 러시아군은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를 동원한 훈련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기습으로 전황이 더욱 격화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위협하는 세력을 도우면 공격자로 간주하겠다며 핵무기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 개정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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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8 14:13:41
    • 수정2024-10-18 14:14:48
    국제
러시아가 야르스 이동식 핵미사일 부대를 동원한 훈련을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전략핵 부대 사령관들은 트베리주 볼로고예에서 핵미사일 부대의 전투 준비 태세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의 기동과 배치에 관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야르스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그동안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서방과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지난 7월에도 러시아군은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를 동원한 훈련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기습으로 전황이 더욱 격화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위협하는 세력을 도우면 공격자로 간주하겠다며 핵무기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 개정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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