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12주 만에 동반 상승

입력 2024.10.19 (11:39) 수정 2024.10.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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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을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591원 60전으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6원 20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1원 70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553원 90전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1,421원 50전으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4원 90전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3달러 10센트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 다음 주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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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12주 만에 동반 상승
    • 입력 2024-10-19 11:39:40
    • 수정2024-10-19 11:41:40
    경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을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591원 60전으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6원 20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1원 70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553원 90전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1,421원 50전으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4원 90전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3달러 10센트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 다음 주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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